진주시, 방산·항공 1천억 규모 투자 확정… 450명 일자리 창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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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관리자 23-08-01본문
진주시는 30일 부산시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케이테크㈜, ㈜스템과 대규모 투자협약(MOU)을 맺었다고 밝혔다. 지난달 1000억원의 규모의 대규모 기업유치에 이어서다.
이날 협약을 맺은 케이테크와 스템은 각각 진주 정촌일반산단과 뿌리일반산단에 총 950억원을 투자하고 4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게 된다.
시에 따르면 케이테크는 지난 1월 대통령 아랍에미리트(UAE) 국빈 방문 시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유망 방산기업이다. UAE 현지에서 국영 군수 기업인 카라칼(CARACAL)과 총기류 제조·수출 사업 계약을 맺은 바 있다. 카라칼사와 계약 이행을 위해 이번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정촌산단 내 800억원을 투자하고 4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.
또 스템은 한국항공우주산업㈜의 초음속 고등훈련기(T50),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(KF21), 소형무장헬기(LAH), 수리온헬기(KUH) 등 항공기 기체 구조물 제조 관련 핵심 항공기업이다. 뿌리산단 내 150억원을 투자하고 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.
조규일 진주시장은 “최근 KAI의 KF21 시제기 개발 및 FA-50 경공격기 수출 확대 등 K-방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, 유망 방산 기업이 우리 지역에 투자를 해준 것에 큰 의미가 있다”며 “성공적인 투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 시는 방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진주지역 방산 관련 33개 업체를 중심으로 ‘진주 방위산업 기업협의회’를 출범한 바 있다. 이에 산학연관 네트워킹 구축과 사업 발굴 등으로 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.
https://www.newscj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0321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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