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ㆍUAE 정상 외교 후속 성과 본격화... 방산 2600억원 수출 계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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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관리자 23-08-01본문
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▲에너지·인프라 ▲방산·항공 우주 ▲보건·의료 ▲미래기술 등 4대 분야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, 앞으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. 안재홍 삼성엔지니어링(23,250원 ▲ 200 0.87%) 지점장은 이날 에너지·인프라 세션 발표에서 “삼성엔지니어링은 하일 앤 가샤(Hail&Ghasha) 가스전 프로젝트의 건설 전 초기 업무(PCSA) 계약을 완료했다”며 “6개월간의 설계 기간 후 올해 3분기 중으로 EPC(설계·조달·시공 일괄 수행)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”고 했다.
한국무역협회가 16일(현지시각)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한 '한·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'에서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. /한국무역협회 제공
한국무역협회가 16일(현지시각)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한 '한·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'에서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. /한국무역협회 제공
이날 한국·UAE 기업 간 수출 계약과 양해각서(MOU)도 5건 체결됐다. 국내 방산업체 케이테크는 UAE 국영 방산 기업과 연간 2억달러(약 2600억원)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. 제3국으로 공동 진출도 추진하기로 했다. 이밖에 ▲가상현실 스타트업 앙트러리얼리티와 UAE 석유·에너지 기업의 산업용 B2B(기업 간 거래)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MOU ▲중동지역 인프라 시설 3D 정밀 지도 구축을 위한 마케팅 및 연구개발 협력 ▲군부대 수소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등 공동 협력을 위한 MOU 등도 체결됐다.
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“산업별 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 풍부한 재정 여건을 바탕으로 탈석유 정책을 추진하는 UAE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”며 “한국무역협회도 민간 경제협력 채널 운영을 통해 양국 기업인 간 만남의 장을 확대하고 기업의 후속 성과와 실질적 투자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”고 했다.
https://biz.chosun.com/industry/company/2023/03/16/UV565XQF25BUPEMUVHVAYBTHGQ/수출 계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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